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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알고리즘 (커버이미지)
마음의 알고리즘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양곤성 지음 
  • 출판사달콤북스 
  • 출판일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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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마음에 휘둘릴지, 마음을 휘두를지.


사람들이 새 기계를 구입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일까? 바로 사용 설명서를 읽는 일이다. 전원을 어떻게 켜는지, 주의해야 할 환경은 무엇인지, 이상이 발생했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기계를 고장 없이 오래, 잘 사용하기 위해 알아야 할 작동법을 익힌다. 그런데 우리는 왜 우리의 마음을 더 잘 사용하기 위한 마음 사용 설명서는 펼쳐보지 않을까? 혹시 그 존재조차 모른 채 매일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마음이 작동하는 원리를 배운 적이 없기에 삶이 힘들면 자신의 태생적인 결함부터 찾는다. 하지만 삶이 아픈 건 결코 우리의 결함 탓이 아니다. 쏟아지는 사건들로 인해 과열된 마음이 고장 나서 잠시 길을 잃었을 뿐이다.
저자는 흥미로운 심리 실험을 통해, 꽉 막힌 불행의 고속도로에 정체되어 있던 우리의 삶에 행복이라는 여유로운 샛길을 제안한다. 빠르게 가려다 보면 필연적으로 어떤 마음의 오류를 겪게 되는지, 어떻게 해야 더 현명하고 가볍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준다. 저자가 경쾌하게 풀어낸 재밌는 심리 실험을 통해 사람들은 다들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산다는 사실, 우리의 마음이 공유하는 ‘알고리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행복의 경로를 찾게 될 당신은, 늘 가슴을 답답하게 했던 삶의 부담과 무력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제각각 달라도 “마음의 시스템”은 공통적이다
마음은 우리의 경험을 감정으로 처리하는 기계와 같다.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자극과 정보는 우리의 마음을 거쳐 해석되고 저장된다. 동일한 범주의 기계들이 모두 비슷한 시스템을 공유하듯, 인간으로 태어난 우리 역시 보편적인 ‘마음의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소중한 이의 죽음을 가슴 저리게 슬퍼하고, 타인의 성공을 속 좁게 시기하기도 하고, 내일의 행복을 좇다가 오늘의 행복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하루를 되짚을 여유조차 없이 살아가는 우리는 이러한 마음의 시스템이 우리 안에서 연중무휴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듯하다. 만약 지금 당신의 삶이 고되고 막막하다면, 환경을 탓하기 전에 우선 당신의 마음에게 말을 걸어보자. 마음은 아무 조건도 없이 당신이 가야 할 길을 알려줄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만큼“만” 행복할 수 있다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은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Most people are about as happy as they make up their minds up to be).” 사람은 저마다 가진 것이 다른데 어떻게 누구나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일까? 혹시 이미 충분히 부유한 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속 편한 말은 아닐까? 물질적 풍요가 개인의 행복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기본 욕구는 모두 돈이 있어야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사람은 가진 돈이 적다고 아주 불행하지 않고, 가진 돈이 많다고 아주 행복하지도 않다. 우리 자신도 알지 못하는 ‘마음의 힘’이 부지런히 작동하며 우리의 행복도를 조정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음의 힘은 물질적 풍요와 달리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그 힘을 발견했느냐, 발견하지 못했느냐의 차이가 존재할 뿐이다. 당신의 행동 뒤에는 당신이 미처 자각하지 못한 마음의 힘이 작동하고 있다. 그 힘을 발견하고 내일은 조금 더 행복해지리라 마음먹는 순간, 운명은 실제로 바뀌기 시작한다.

인간관계에도 “알고리즘”이 작동한다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 바로 관계의 문제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그가 외향적이든 내향적이든 관계를 신경 쓰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관계가 삶의 다른 문제보다 유독 어려운 건, 이것이 ‘타인의 마음’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도 어려운데, 타인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독심술을 부리는 마법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혼자 아무리 잘해보려 애써도 관계는 결코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다. 그런데 만약 그런 관계에도 보편적인 법칙이 존재한다면 어떨까? 이 책에선 심리학자들이 밝혀낸 국경과 문화를 초월한 관계의 보편적인 법칙을 소개한다. 화려한 말솜씨 없이 어떻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지부터 처음 만난 사람과 1시간 내에 사랑에 빠지는 방법까지, 그토록 어려웠던 관계의 알고리즘을 차근차근 알아가 보자. 마음의 작동 원리만 알아도 관계는 보다 쉬워지고 깔끔해진다.

저자소개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여러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고, 현재 서울구암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울교육대학교 상담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상담, 심리학을 꾸준히 공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얻은 것들을 아이들에게 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책을 집필하고, 상담도구를 개발하고,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청소년 책 『사춘기가 아니라 우울해서 그런 거예요』, 『십 대를 위한 행복 찾기 심리실험실』과 교사 책 『선생님도 아프다』, 『긍정심리학 강점축하 교육법』, <심리학 교실을 부탁해』 등이 있습니다. 개발한 상담도구로는 <청소년 성격강점 카드>, <KICS 아동 성격강점 검사>, <아동 성격강점 카드>, <사과를 통한 치유와 성장> 등이 있습니다. 서울, 대전, 부산 등 다양한 지역의 교육연수원에서 강사로 활동하였습니다.

목차

머리말



1장. 관점을 바꾸면 찾기 쉬운 행복의 알고리즘

만족스러운 쇼핑이 영원히 불가능한 이유 | 마음이 슬플수록 쇼핑에 몰두한다 | 행복은 불만을 낳고 불행은 감사를 낳는다 | 모든 감정에는 유통기한이 존재한다 | 영원한 행복은 없지만, 꾸준한 행복은 있다 | 로또 당첨자와 일반인의 행복도가 똑같은 이유 | 잘사는 나라의 국민이 반드시 행복하지는 않다 | 연봉이 너무 높으면 불행해지는 이유



2장. 쉽게 상처받지 않는 자존감의 알고리즘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방법 | 타인의 무례한 말을 허락하지 마라 | 불행한 사람들은 성공해도 불행하다 | 내가 나를 좋아해야 상처받지 않는다 | 커다란 꿈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 | 자신감은 사라져도 자존감은 평생 간다 | 나를 아끼는 건 마음보다 행동으로



3장. 타인이 편해지는 관계의 알고리즘

배려는 지능이다 | 진통제는 관계의 통증도 잡아준다 | 첫인상만 신경 써도 반은 성공이다 | 말주변이 없어도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 | 6가지 규칙만 지켜도 관계가 가까워진다 | 인간관계 파탄내는 사람들이 가진 습관



4장. 좋은 인연이 찾아오는 사랑의 알고리즘

사랑에도 불변의 법칙이 있다 | 얼굴만 자주 비춰도 매력이 생긴다 | 호감은 보여줘야 할까, 감춰야 할까 | 가식적인 웃음을 간파하는 방법 | 한 번의 만남으로 사랑에 빠지는 이유 | 깊은 관계를 만드는 마법의 대화법 | 이혼을 예측하는 수학 공식



5장. 인생이 풍요해지는 성장의 알고리즘

노력이 삶을 허무하게 만들 수도 있다 | 행복도 저축할 수 있다 | 조금 덜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싫어하는 일을 해야 더 행복해지는 이유 | 즉흥적인 도전이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 | 매일 행복하지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다 | 행복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다.

한줄 서평